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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화 일본 원산으로 중부 이남에서 심어 기르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2-4m이다. 잎자루는 길이 5-12mm이다. 잎은 찌그러진 마름모꼴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중앙 이상의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고, 길이 4-12cm, 폭 3-8cm이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피며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4장, 난형,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장, 선형, 길이 1cm쯤이다. 열매는 삭과, 겉에 짧은 털이 난다. 더보기
광대나물 흔하지만 정겨운 풀꽃. 꽃이 별로 없으니 겨울잠에서 일찍 깨어난 꿀벌들이 풀꽃들속에서 분주하다... 더보기
등대풀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25-35cm,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가지가 갈라지는 줄기 위쪽에서는 5장의 큰 잎이 돌려난다. 잎몸은 도란형 또는 주걱 모양, 가장자리는 중앙 이상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배상꽃차례로 피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암술대는 3개,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3갈래로 갈라진다. 더보기
봄의 길목 #2 큰물칭개나물도 봄을 안고 지름길로 달려오고 있다... 더보기
변산바람꽃 바람꽃은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자라는 들풀이라서 주로 산이나 숲에 많이 자란다. 변산바람꽃은 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은 이름인데, 변산 이외에도 지리산과 마이산, 한라산에도 자라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내륙 지방에서도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개체 수는 적다. 낙엽수림의 가장자리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습한 지역과 반그늘 또는 양지쪽에서 자란다. 키는 5~8㎝가량이고, 잎은 길이와 폭이 약 3~5㎝의 크기이다. 잎은 5갈래의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새의 날개처럼 갈라진다. 바람꽃은 대개 이른 봄에 피는데, 변산바람꽃 역시 복수초와 함께 봄을 부르는 대표적인 꽃이다. 일부 지방에서는 2월에도 핀다는데, 너무 일찍 피어서 벌써 봄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정도이다. 아직 겨울이 한창인 숲에서 .. 더보기
눈(雪) 구경 올해는 눈구경을 못하는줄 알았는데 입춘도 지나고 우수가 19일인 오늘 이렇게 눈이 내린다. 워낙 눈이 귀한 지역이라 진눈깨비에 가까운 습설이지만 그래도 잠시 소나무에 하얀꽃을 피워주니 설경이라고 우겨본다... 더보기
아침바다의 빛내림 더보기
매화 #3 더보기
붉은머리오목눈이 동작이 재빠르고 움직일 때 긴 꽁지를 좌우로 흔드는 버릇이 있다. 덤불, 갈대밭, 관목, 잡초가 자라는 지역에서 여러 마리가 무리지어 휘파람 소리를 내며 질서 있게 움직인다. 주로 육지에서 관찰되며,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에서는 관찰하기 어렵다. 뻐꾸기가 탁란하는 숙주새로 국내에 찾아오는 뻐꾸기의 대부분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에 탁란을 한다. 더보기
매화마름 논 주변에 자라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속이 비고, 가지가 갈라지며, 50cm까지 자란다. 물속의 잎은 어긋나며, 3-4번 가는 실처럼 갈라진다. 땅 위로 올라오는 잎은 통통하다. 꽃은 4-5월에 피며, 잎과 마주난 꽃자루가 물 위로 나와 그 끝에 1개씩 달리고, 흰색, 지름 1cm쯤이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여러 개가 모여 둥글게 된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서해안 섬에 자생한다. 일본에도 분포한다. 물속에 잠기거나 물 밖에 나와 자라며, 수심에 따른 형태적 차이가 있다. 더보기
바람불어 좋은 날 더보기
봄의 길목 더보기
결실 (칡) 아직은 꽃을 찾는것이 성급한 욕심인것 같다. 산야를 헤매도 눈에 들어오는건 열매나 씨앗들 뿐이다. 해마다 그런것처럼 몇번의 헛걸음 수고를 해야만 비로소 재회의 희열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더보기
나는.. 나는 약한 벌레와 같이 살아가는 미미한 존재이오나 누구에게나 열 수 없는 외로움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그저 묵묵히 살아가는 약한 벌레이오나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는 나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아, 그와도 같이 미미한 인생이오나 나는 누구에게도 줄 수 없는 외로움 하나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는 나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 조병화 더보기
홍매화 봄이 目前에 도달한것 같다. 꽃샘추위가 수시로 심술을 부리겠지만 활짝~웃는 매화를보니 화단을 점령했던 동장군이 드디어 등을 돌리는것 같다. 하긴 내일모래(토요일)가 벌써 입춘이다. 더보기
성급한 봄마중 (복수초) 꽃갈증에 성급하게 찾아나섰다. 산자락엔 아직 바람이 차고 적적했다. 일찍 잠에서 깨어났던 작은 풀들이 냉해를 입어 다시 축 늘어져 있다. 첫만남의 설렘을 다독이며 쌓인 낙엽에 비틀거리길 거듭한 끝에 드디어 눈에 뜨인 샛노란 작은 꽃 2~3개체~! 늘 그렇듯 감동은 그냥 침묵으로 삼킨다. 첫 만남의 고마움! 대견함! 반가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