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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1 (草. 木. 花)

호랑버들 & 갯버들

 

분류 버드나무과
학명 Salix caprea

 

 

호랑버들은 ‘호랑이의 버들’이란 뜻이다. 
겨울눈이 붉은빛으로 뚜렷하고 약간 광채가 나므로 
‘호랑이 눈 같다’고 하여 호랑버들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호랑버들은 다른 버들 종류와 마찬가지로 자람 터는 습기가 많은 곳이다. 
저수지의 상류나 물가에서 흔히 만날 수 있으며, 
고도가 높은 산속의 작은 늪지에서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대체로 버들이라고 하면 좁고 긴 잎을 상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호랑버들은 아기 손바닥만 한 긴 타원형의 잎이 달려 있어서 
얼핏 보면 황철나무 등 사시나무 종류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버들 종류로서는 가장 큰 잎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호랑버들은 키 6미터 정도에 지름이 한 뼘에 이르는 크기까지 자랄 수 있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며, 뒷면에는 짧은 털이 하얗게 덮여 있다. 
꽃은 암수 딴 나무로 이른 봄에 핀다. 
특히 수꽃은 활짝 피었을 때는 거의 황금색을 나타내어 다른 어떤 꽃보다 돋보인다. 
또한 마른 열매는 하얀 솜털에 쌓여 날아다닌다.

 

꽃말 - 애도, 경쾌, 솔직, 태평세월, 자유

 

 

↓ 갯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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