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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꽃들 웬일일까? 이 가을에 자두나무가 꽃을 피우고 아카시나무도 꽃송이를 달고있다. 무덤가에선 원추리가 '저도 왔어요!' 한다. 아무일도 못하고 사라져갈 가엾은 개화~! 시절이 하수상하니 풀도 나무도 계절을 잊어버리는가... 더보기
휴가철 #2 아주 좋아하는 우리지역의 천변길이다. 한적한 분위기도 좋고 길섶의 아기자기한 풀꽃들도 정겨워 거의 매일을 오가는 길이기도 하다. 한데 휴가철인 요즘은 오가는 사람을 심심찮게 만난다. 지역 몇개의 교량들밑에 차량들이 빽빽하고 사람들도 북적이며 여기저기 쓰레기도 널려있는게 보인다. 휴대폰엔 시청에서 3밀(밀폐,밀집,밀접)을 실천하라고 하루에도 몇통씩 문자가 날아들고 도시에 나가있는 아이들과 이산가족이 되어버린 집들도 많은데... 더보기
강태공(낚시꾼) 이야기 낚시꾼의 한자어가 '태공'이고, 이들은 주로 '강'에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낚시꾼을‘강태공'이라 부르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강태공은 원래 중국 주周나라의 정치가인 강상姜尙을 가리키는 말이다. 강상이 오늘날 낚시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것은 그와 관련한 다음과 같은 일화 때문이다. 본명本名은 강상姜尙이다. 그의 선조가 여呂나라에 봉하여졌으므로 여상呂尙이라 불렸고, 태공망太公望이라고 불렀지만 ‘강태공’이라는 이름으로 세간에 더 알려져 있다. 강태공은 오랜 세월 은자隱者로 지내다 나이 일흔이 되어 문왕文王을 만나 은殷을 멸하고 주周를 세운 인물이다. 여상呂?이라고 말하기도 하나 이는 부계혈통에 따른 이름이고, 당시는 모계혈통을 따르는 시대였으므로 강상姜尙이 본명이다. 자字가 자아子牙이므로.. 더보기
죽음의 덫 더보기
공생 더보기
마지막 춤은 너와... 더보기
그래도 봄은 봄... 더보기
봄비 (동네한바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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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부르는 노래 #3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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