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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풍경

세월..

 

 

 

 

너무 멀리 와버렸어

여기까지 설마 와버릴 줄은 몰랐는데

뒤돌아보니 아득해서 잘 보이지 않네

 

온 곳도 너무 멀어 눈도 희미해졌는가

나중엔 귀도 들을 수 없을지도 몰라

 

세월, 그 앞에 나만 남았네

부끄러움, 그 무게에 죄만 남았네

 

 

 

세월 - 이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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