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석죽목 > 자리공과 > 자리공속
원산지 북아메리카
서식지 평지나 길가
크기 약 1m ~ 1.5m
학명 Phytolacca americana
개요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석죽목에 속하는 식물. 학명은 ‘Phytolacca americana’이다.
학명의 ‘phytolacca’는 라틴어로 붉은색 염료를 뜻하는 ‘lacca’와 식물을 뜻하는 ‘phyto’의 합성어로,
미국자리공의 열매가 짙은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이러한 학명이 붙었다.
형태
독이 있는 뿌리는 겨자무의 뿌리를 닮았다.
흰 꽃이 피고, 붉은빛이 도는 검은 장과가 열린다.
잎에는 종종 붉은 맥이 있으며, 잎자루도 붉은색이다.
잎에는 털이 없고 모양은 가장자리가 밋밋한 타원형이다.
다 자란 줄기는 뿌리처럼 붉은색 또는 자줏빛이 돌고 독성이 있다.
생태
미국자리공은 북아메리카 동부지방의 습지나 모래땅이 원산지이다.
한국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볼 수 있으며, 평지나 길가에서 잘 자란다.
번식할 때에는 종자로 번식하거나 뿌리를 나누어 심어서 번식한다.
종류
미국자리공과 비슷한 종류로는 섬자리공, 자리공 등이 있다.
미국자리공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미국을 원산으로 한다면
섬자리공은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특산물이고, 자리공은 중국을 원산으로 한다.
이중 섬자리공은 서식지가 제한되어 있다 보니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활용
미국자리공의 열매에는 포도주·사탕·옷감·종이 등을 물들이는 데 쓰는
붉은 염료가 들어 있어 염색하는 데에 쓰인다.
이 밖에도 15cm 정도 자란 어린 줄기는 식용이 가능하여
잎을 떼어낸 녹색의 부드럽고 어린 줄기는
껍질을 벗겨 서서히 끓여서 아스파라거스처럼 먹고,
다른 푸른 채소들과 함께 요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