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접사 1 (草. 木. 花)

자귀나무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콩목 > 콩과 > 자귀나무속
원산지 아시아
서식지 산, 들
크기 약 3m ~ 5m
학명 Albizia julibrissin Durazz.

 

콩과 자귀나무속에 속하는 낙엽활엽소교목.
학명은 Albizia julibrissin Durazz.이다.
자귀나무의 한자 이름은 모두 비슷한 뜻의 합환목·합혼수·야합수·유정수 등으로 불린다.
밤이면 잎이 오므라들어 서로를 포옹한다고 해서 합환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예전에는 부부의 금실을 위해서 이 나무를 집안에 심었다.
자귀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밤에 잎이 오므라져
마치 자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잠자는 데 귀신 같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키는 3~5m 정도 자란다.
가지는 드문드문 옆으로 길게 퍼진다.
잎은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길이가 6~15m인 잔잎은 낫 같은 모양의 비대칭이며 원줄기를 향해 굽는다.
꽃은 양성으로 7월에 새 가지 끝에서 길이가 5cm 정도의 꽃대가 나와 피는데,
15~20개의 꽃들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받침은 불분명하게 5개로 갈라지며,
종(鐘) 모양의 꽃부리(花冠)는 길이가 6mm 정도이며 5개로 갈라진다.
길이가 3cm로 꽃잎보다 긴 수술이 25개 정도 달리는데 끝부분은 홍색, 밑부분은 흰색이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길이가 12cm 정도인 납작한 모양의 꼬투리에는 5~6개의 씨가 들어 있고,
이듬해까지 그대로 달려 있다.

 

'접사 1 (草. 木. 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닥나무  (0) 2020.06.16
석잠풀  (0) 2020.06.15
산해박  (0) 2020.06.13
목이버섯  (0) 2020.06.13
종덩굴 #2  (0) 202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