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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사랑

찔레 찔레꽃 새순이 나올 무렵, 껍질을 살짝 까서 먹어보면 풋풋함과 함께 순수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아픈만큼 성숙한다고 한다. 이 말이 맞는 말일까? 찔레는 몸에 가시가 있어 잡으면 찔려 아프지만 바라보면 순수하면서도 청초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고 요즘 산행 길에 빨갛게 익은 찔레 열매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찔레열매는 여성의 생리불순, 변비, 신장염, 방광염 등을 치료하는데, 뿌리는 산후풍, 부종, 어혈,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였다. 찔레꽃보기 - https://blog.daum.net/dreamer418/5055 더보기
찔레꽃 찔레꽃 전설 찔레꽃의 전설은 고려가 원나라의 지배를 받을 때의 이야기이다. 어느 산골마을에 찔레와 달래라는 자매가 살았다. 찔레는 얼굴도 예쁘지만 예의가 바르고 착했다. 고려는 원나라에 어여쁜 처녀들을 공녀로 바쳤다고 하는데 산골에서 병든 아버지와 함께 사는 자매 찔레와 달래 또한 그 대상이었다. 너무나 예쁜 찔레를 궁녀로 끌려갈 것이라고 동네에서 쑤근 대기도 했다. 고려가 원나라의 지배를 받을때 고려에서는 해마다 어여쁜 처녀들을 원나라에 바쳐야 했기 때문에 조정에서는 결혼도감이란 관청을 만들어 강제로 처녀들을 뽑았다. 관원들은 둘 다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병든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과, 서로 자기가 가겠다고 나서는 모습에 감동하여 언니인 찔레만 데리고 갔다. 찔레는 몽골로 끌려가게 되었는데 찔레를 받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