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곳으로
회귀하는 날 까지도
피워보지 못할 꽃..
시샘에 지치고
분노에도 겨워
이제
스스로 달래고 잠재운다.
그래..
더 이상 꽃이 아니어도 좋다.
원래의 곳을 향해
허공에 가벼히 뜨는날까지
나,
이대로 여기 서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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