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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1 (草. 木. 花)

번행초

분류
식물 > 쌍자엽식물 이판화 > 번행초과(Aizoaceae)

학명
Tetragonia tetragonoides (Pall.) Kuntze

본초명
번행(蕃杏, Fan-Xing), 번행초(蕃杏草, Fan-Xing-Cao), 빈와거(瀕萵苣, Bin-Wo-Ju)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남부 해안지방에 분포하며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30~60cm 정도로 밑에서부터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비스듬히 또는 지면을 따라 벋으며 육질로 돌기가 있다.
어긋나는 잎의 잎자루는 길이 2cm 정도이고
잎몸은 길이 3~6cm, 너비 2~4cm 정도의 두꺼운 난상 삼각형이며 끝이 뭉텅하다.
5~9월에 개화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는 황색의 꽃은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며 화경이 짧고 굵다.
열매는 딱딱하고 겉에 4~5개의 돌기와 꽃받침이 붙어 있으며
벌어지지 않고 여러 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석류풀속’과 달리 잎은 호생하고 턱잎이 없으며
화피는 통으로 되고 자방은 합생하며 각 실에 1개씩의 배주가 들어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하고 ‘갯상추’라고 부르기도 한다.
봄에 연한 잎을 생으로 요리해 먹거나 샐러드, 겉절이를 해 먹는다.
나물로 먹거나 국을 끓이기도 하며 비빔밥이나 쌈밥에 넣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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