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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풍경

아픔도 슬픔도 길이된다..

 

 

 

 

 

오랜 시간의 아픔을 통해 나는 알게 되었다.

아픔도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바람 불지 않는 인생은 없다.

바람이 불어야 나무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린다.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이유다.

바람이 우리들을 흔드는 이유다.

 

아픔도 길이 된다.

슬픔도 길이 된다.

 

 

 

 

이철환 산문집 '반성문'에서

 

 

 

Porle Moi - Isabelle Bou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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