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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1 (草. 木. 花)

갯봄맞이

분류
식물계 >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앵초목 > 앵초과

서식지
바닷가나 바닷가 근처의 습지

크기
높이 5∼20cm

학명
Glaux maritima

멸종위기등급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국내분포
함경도, 강원도 속초, 경북 포항, 울산 당사해안 일원

분포지역
북방계 희귀식물로 일본, 사할린, 연해주, 북아메리카


목련강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갯봄맞이라고도 한다.
높이 5∼20cm의 크기로,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윤이 난다.
땅 속 줄기는 굵고 옆으로 자라며 줄기는 곧다.
잎은 피침형(銔針形)각주1) 또는 도란형(倒卵形)각주2) 의 긴 타원으로 잎자루 없이 밀집해 있다.
잎 길이는 6~15mm 폭 3~7mm고 양끝이 둔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두터운 잎의 뒷면엔 오목하게 파인 점들이 있다.

꽃은 5~9월에 마주난 잎의 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연한 홍색으로 핀다.
꽃잎이 없는 대신 넓은 종 모양의 꽃받침이 5개로 갈라져 있고 그 끝은 둔한 타원형이다.
수술은 5개로 꽃받침과 어긋나며 씨방 밑에 달린다.
열매는 둥근 삭과(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 각 칸 속에 종자가 들어 있는 구조)로 암술대가 달려 있고 꽃받침에 싸여 있다.

바닷가나 바닷가 근처의 습지에서 자란다.
북방계 희귀식물로 일본, 사할린, 연해주,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며,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 바닷가에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의 짠물을 먹고 사는 염생식물들은 주로 갯벌이 많은 서해 쪽에 자생한다.
동해 쪽엔 염생식물이 드물어 갯봄맞이나 갯질경, 지채 등이 발견될 뿐이며
그나마 갯봄맞이는 북부지방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2000년대 이후 강원 속초, 경북 포항 등지에서 발견된 바 있으며
2013년엔 울산 당사해안 일원 300㎡에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2012년 환경부에 의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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