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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1 (草. 木. 花)

큰괭이밥

핏줄처럼 선명한 줄무늬가 돋보인다.
다소곳한 모습도 은근하게 주목하게 만드는 색깔도 순해서 모두 좋아 보인다.
이르게 피는 다른 봄꽃들에 비해 요란하게 꾸미지 않았으면서도 은근히 매력적인 그 순수함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괭이밥이라는 이름은 고양이 밥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고양이가 먹는다고 한다.
큰괭이밥은 괭이밥보다 잎이 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4~5월 흰색으로 피는데, 꽃잎 가운데 붉은색 줄이 여러 개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큰괭이밥은 괭이밥과늗 달리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시들 무렵 잎이 올라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우리나라에는 괭이밥속에 포함되는 종류로
애기괭이밥, 큰괭이밥, 괭이밥 세 가지가 있다.

흔히 사랑초라고도 불리우는 괭이밥은

고양이가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이 풀을 뜯어먹는다고 해서 괭이밥이라고 부른다.
풀 속에 ‘옥살산(oxalic acid:수산)’이라는 산 성분이 있어 씹으면 신맛이 난다.
신맛은 괭이밥속에 속하는 모든 식물의 공통점이다.  - 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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