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4. 24
불국사..
그늘에 앉아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멀리 창원에서 왔다는 아이들의 도시락을 살펴 보았다.
우리 세대의 도시락문화 와는 너무나 비교가 되는 풍경.
거의가 서양식 메뉴에 후식도 다양하다.
많은 아이들이 정상 체중을 넘고 있는듯 한데...
저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
제 부모, 그 부모 세대의 허기진 고달픔을.
구김살 없이 웃고 즐기는 아이들.
항상 풍요로우리란 보장이 없는데
어려움에 직면하면...
에효~~ 또 쓰잘데없는 노파심의 발동!
불현듯 엄마가 사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