뱁새 썸네일형 리스트형 붉은머리오목눈이 동작이 재빠르고 움직일 때 긴 꽁지를 좌우로 흔드는 버릇이 있다. 덤불, 갈대밭, 관목, 잡초가 자라는 지역에서 여러 마리가 무리지어 휘파람 소리를 내며 질서 있게 움직인다. 주로 육지에서 관찰되며,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에서는 관찰하기 어렵다. 뻐꾸기가 탁란하는 숙주새로 국내에 찾아오는 뻐꾸기의 대부분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에 탁란을 한다. 더보기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는 관목, 덤불, 갈대밭 등지에서 20~30마리 또는 40~50마리씩 무리지어 바쁘게 움직이면서 시끄럽게 울며 돌아다니는 습성 때문에 수다쟁이라는 별명이 붙은 텃새이다. 과거 뱁새로 불리던 이 시끄러운 수다쟁이는 황새를 쫓아가다가 다리가 찢어진다는 새로 유명하다. 오늘날 황새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귀한 새가 되었지만,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아직도 우리 근처 가까운 곳에서 과거와 동일하게 소란스럽지만 귀여운 텃새로 남아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