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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전설

병꽃나무 분류 인동과 학명 Weigela subsessilis 봄날의 햇살이 차츰 따가워지고 온 산이 초록 옷으로 갈아입을 즈음, 대체로 5월 초가 되면 병꽃나무와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산 아래에서부터 거의 꼭대기까지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흔히 만날 수 있다. 그렇다고 자람 터가 까다로운 것은 아니다. 큰 나무 밑에서 햇빛이 조금 부족하여도, 땅이 메마르고 척박하여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꽃 모양은 길쭉한 깔때기 모양으로 손가락 길이 정도이고 아래로 매달려 있다. 그 모습이 마치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백자 병이나 청자 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꽃나무란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꽃이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는 영락없는 병모양이다. 꽃은 전체적으로 보드라운 털로 덮여 있다. 그래서 《물명고》에 실린 옛 이름은.. 더보기
병꽃나무 학명 Weigela subsessilis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산토끼꽃목 분포지역 한국 서식장소/자생지 산지 크기 높이 2~3m 주로 산지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다. 줄기는 연한 잿빛이지만 얼룩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퍼진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5월에 병 모양의 꽃이 노랗게 피었다가 점차 붉어지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은 밑까지 완전히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잔털이 있고 길이 1~1.5cm로서 9월에 성숙하여 2개로 갈라지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한국 특산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