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가마우지과(Phalacrocoracidae)
서식지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서 일본 규슈 북부, 한국, 중국 황해 지역에 국지적으로 번식한다.
크기
L80~92cm
학명
Phalacrocorax capillatus Temminck's Cormorant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서 일본 규슈 북부, 한국, 중국 황해 지역에 국지적으로 번식한다.
국내에서는 거제도에 딸린 작은 무인도, 거문도, 상태도, 백령도, 소청도, 제주도 등
서·남해안의 작은 무인도 바위 절벽에서 번식하는 드문 텃새다.
북한의 함북 웅기 앞바다의 알섬, 평북 선천 앞바다의 납도 등지에서 번식한다.
민물가마우지와 달리 내륙 호수 또는 강에서 서식하지 않고 바닷가 암벽에 서식한다.
잠수한 후 바위에 올라가 날개를 펼쳐 햇볕에 말리는 행동을 한다.
무인도의 바위 절벽에서 무리를 이루어 번식한다.
둥지는 천적의 접근이 불가능한 암벽 위에
죽은 나뭇가지와 풀줄기를 이용해 만들고 알을 3~4개 낳는다.
포란기간은 약 28일이다.
부화한 새끼는 50~60일간 둥지에 머문다.
몸 전체가 녹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으로 보인다.
회갈색 부리는 가늘고 길며 윗부리 끝이 아래로 굽었다.
부리 기부에서 눈 아래까지 노란색 피부가 노출되었다.
부리 기부의 노란색과 때 묻은 듯한 흰색 뺨이 만나는 부분이 각진 형태다.
머리에 가느다란 흰색 깃이 나오며 옆구리에 흰색 깃털이 있다.
뺨의 흰색 깃에는 흑갈색 작은 반점이 흩어져 있어 지저분해 보인다.
※ 닮은종
민물가마우지 : 얼굴의 노란색 나출부가 약간 크며,
부리 기부의 노란색과 흰색 뺨이 만나는 부분이 둥그스름하다.
등과 날개윗면은 가마우지와 달리 흑갈색이다.
꼬리가 약간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