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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1 (草. 木. 花)

사위질빵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으아리속

원산지
아시아 (대한민국,중국,일본)

서식지
산과 들

크기
약 3m

학명
Clematis apiifolia DC.

꽃말
비웃음

용도
무침용, 볶음용, 약용 등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낙엽성 활엽 덩굴식물.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잎은 마주 나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들이 있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무리 지어 피고, 열매는 가을에 좁은 달걀모양으로 열린다.
양지바른 길가에서 돌이나 나무를 기어오르며 자란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효능으로는 소염 등이 있다.

 

나무 이름인 사위질빵에는 숨겨진 깊은 뜻이 있다고 한다.

질빵은 짐을 질 때 사용하는 멜빵을 말하므로 사위의 멜빵이 된다.

한편 비슷하게 생긴 덩굴로 할미밀망이 있는데,

할미질빵, 혹은 할미밀빵이라고도 부른다.

이를 두고 임경빈 교수는 재미있는 풀이를 하고 있다.

사위질빵은 덩굴이 가늘고 약하여 큰 짐을 옮기는 멜빵으로 부적합하고,

할미밀망은 덩굴이 굵고 튼튼하여 무거운 짐을 나르는 데 제격이다.

귀한 사위가 힘든 일을 하지 않도록

지게의 멜빵끈을 끊어지기 쉬운 사위질빵으로 만들어 조금씩 짐을 나를 수 있게 한 반면에

항상 들볶아대는 ‘얄미운 사람’인 시어머니에게는

튼튼한 할미질빵으로 멜빵끈을 만들어 골탕을 먹였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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