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꽃과 잎이 함께 나지 않는 같은 수선화과이지만,
상사화와 꽃무릇은 색깔, 모양, 생장기가 다릅니다.
상사화/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수선화과> 상사화속> 상사화
꽃무릇/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수선화과> 상사화속> 꽃무릇(석산)
상사화는 다녁생 구근초로서 경칩과 '춘분'무렵에 새싹이나와
'하지'무렵 잎이 말라죽은 자리에 삼복더위가 끝나는 '백중'무렵
꽃대가 꽃봉오리를 이고 올라옵니다.
꽃무릇(석산)은 가을에 잎이 올라와서 월동을 하고
6월에 잎이 흔적도 없이 시들고난 후 100일쯤 지난 9월 무렵에
꽃대가 올라와 선홍색의 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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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상사화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입니다.
2월말 난 잎이 여름 장마가 끝난 뒤쯤 잎이 지고,
마늘쫑처럼 길게 꽃대가 올라오지요.
꽃은 7~8월 붉은 색이 감도는 연자주색이며,
줄기 하나에 4~8개가 달립니다.
상사화를 닮은 개상사화와 노랑꽃의 노랑상사화,
주황색의 백양꽃[조선상사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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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석산)
꽃무릇은 일본이 원산지입니다.
상사화가 질 무렵(9~10월)에 피고,
꽃잎보다 꽃술이 훨씬 길고, 색깔도 붉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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