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Salsola komarovii Iljin
분포
해안사구
생육
한해살이풀
후사구나 모래해변의 후방에 주로 분포한다.
어린시기의 잎은 가는 바늘모양의 다육성으로 길며 부드럽고,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잎은 성숙하면서 억세어지고 잎끝은 날카로운 가시모양으로 바뀐다.
잎은 솔장다리에 비해 두터워 지름이 2mm 내외이며 끝부분은 뭉툭하고, 길이는 긴 경우에도 3cm 내외로 솔장다리에 비해 짧다.
첫가지가 갈라지는 지점은 지면에 거의 붙을 정도로 낮고,
1~3번째 또는 4번째 가지까지는 마주나며 발생 순서대로 십자형으로 교차한다.
대부분 4번째 또는 5번째 가지부터 옆으로 누워 지면을 향해 퍼지면서 더 이상 곧게 자라지 않게 되어 원줄기의 높이는 5~7cm 이내가 된다.
지면을 따라 뻗어나가던 가지는 끝부분이 위로 들리면서 전체적으로 덤불과 같은 모양을 이룬다.
잎겨드랑이에서 발생한 가지는 솔장다리에 비해 짧으며 발생하는 잎의 수가 적고, 잎은 짧고 통통해 전체적으로 뭉툭한 모양이다.
꽃은 여름부터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가지와 줄기의 끝으로 갈수록 잎의 간격이 매우 촘촘해져 좁은 부위에서 꽃이 피는 개수가 늘어난다.
솔장다리는 가지와 원줄기의 끝에 있는 잎의 끝부분이 꽃 필 무렵에 흰색으로 변해 흰색 꽃처럼 보이나 수송나물은 흰색 부분이 없거나 흔적 같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송나물 (한국의 염생식물, 2013. 5. 27., 자연과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