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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 #50 (누구의 짓일까?)..

 

 

 

수생식물 물질경이의 잎이다.

불과 하루전에 아니 하루라고 해도 오후에 연락을받고

이튿날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에 도착을 했으니까

채 12시간도 되지않은 시간에 갔는데

연못을 몇바퀴 돌아도 꽃이 보이지 않았다.

지인께서 안내해준 지점에서 다시한번 살피던중

겨우 물속의 물질경이 잎을 찾았는데

이렇게 줄기만 떠있고 꽃송이는 온데간데 없었다.

누군가가 사진을 찍고 같은 샷이 나올까봐 꽃을 따버린 것이었다.

연밭에서 몇번의 경험을 하긴 했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폭염을 무릅쓰고 몇년전 안압지 연밭에서 본 이후(지금은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다)

 처음이라 잔뜩~ 기대에 찼었는데... 

아름다운꽃을 함께보고 함께 즐길수있는 배려가 너무나 아쉬웠던 시간이었다. ㅠㅠ

 

물질경이 꽃보기: http://blog.daum.net/dreamer418/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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