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식물
과: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학명: Clematis apiifolia DC.
생약명: 여위(女萎) 개화기 7~9월
하얀 솜털 달린 열매가 겨울에도 붙어 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잎지는 넓은잎 덩굴나무로 길이 3m 정도로 뻗어 나간다.
산 50~1,000m 고지의 들판, 밭 근처에 주로 서식하며 이웃 나무에 감아 올라가거나 바위에 기대어 자란다.
하얀 솜털 달린 열매가 겨울에도 붙어 있다.
잎줄기에 길이 4~7㎝ 정도의 잎이 3장씩 또는 2번에 걸쳐 3장씩 달린다.
끝이 뾰족한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 굵은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3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앞면에는 어릴 때 잔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지며 뒷면 잎맥에 잔털이 있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다.
7~9월에 피며 잎 달린 자리에 흰색으로 핀다.
끝마다 마주 갈라지는 꽃대가 나와 각 마디와 끝에 꽃이 달리거나,
또는 어긋나게 갈라지고 갈라져 원뿔처럼 된 꽃대가 나와 끝마다 꽃이 달린다.
지름은 2.5㎝ 정도 된다.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오며,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피기도 한다.
암술은 10개 내외, 수술은 30개 내외다. 꽃잎은 4장이다.
꽃받침잎은 4갈래로 갈라지고 연한 녹색을 띠며 겉에 잔털이 있다.
9월에 껍질이 터지지 않는 좁은 달걀 모양의 열매가 갈색으로 여문다.
길이 1㎝ 정도의 흰색 또는 갈색 털이 달린 암술대가 붙어 있으며
다음 해 봄까지 붙어 있다가 바람에 날려 간다.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띠고 모가 나 있다.
묵을수록 세로로 깊게 갈라져 결대로 벗겨진다.
질기지 않고 약한 편이다.
가장자리는 노란빛 도는 밝은 갈색을 띤다.
안쪽에는 밝은 갈색의 넓은 심이 있어 검게 썩어들어 간다.
한가운데에는 짙은 갈색의 무른 속심이 있다.
속껍질은 짙은 갈색을 띤다.
약간 독성이 있다.
햇가지는 회색빛 도는 자주색을 띠고 모가 나 있으며 잔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위질빵 (약초도감, 2010. 7. 5., (주)넥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