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의 꽃말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이라고 한다.
이는 산수유의 꽃과 열매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산수유 열매의 씨를 뺄 때 처녀들이 입에 열매를 넣고 씨와 과육을 분리했다.
어릴 때부터 해온 작업이라 처녀들은 앞니가 유난히 많이 닳아 있어서 누구나 쉽게 알아보았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몸에 좋은 산수유를 늘 입에 달고 산 산동처녀들과 입맞춤을 하면
보약을 먹는 것처럼 이롭다고 하여 남원과 순천 등지에서 일등 신붓감으로 꼽혔다.
뿐만 아니라 옛날 구례의 젊은이들은 사랑을 맹세할 때
연인에게 산수유꽃과 열매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노란색 꽃과 붉은 열매, 이는 사랑을 얘기할 때 항상 사용되는 색깔이기도 하다.
봄의 화사한 색깔인 노란색과 정열을 상징하는 붉은 색이 바로 영원히 변치 않은 사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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