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들판..
강풍이 대지를 휩쓴다.
씨방의 문을열고
박주가리 홀씨들이 얼굴을 내어민다.
떠나야 할 시간..
아~ 어디로 갈까
제발~
얘들아 서두르지 마!
하건만
사정없는 강풍이 몰아치고
잡은손을 놓치는 홀씨들.
정처없는 여행의 시작이다.
안녕~!
안녀엉~!!
비옥한 대지를 향해
봄날의 새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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